오늘은 노짱님 생신입니다 그래서 출석부에 노짱님 생신을 축하하는 '봉하음악회' 다녀온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편안하게 갔다오려고 이번엔 봉하열차를 예약했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가족과 함께 했었는데 이번엔 도영사랑님과 함께 입니다. 그래서 마음 편하게 자원봉사도 신청을 했습니다.
봉하열차 출발시간은 서울역에서 아침 10시 33분! 아주 여유가 있지요...
열차에서 눈이 마주치는 사람들과 눈인사를 하고 봉하열차에 탑승~
도영사랑님은 영등포에서 합류~

탑승 하자마자 쿨쿨 주무시는 도영사랑님! 밤새 술잡쉈다고 하더라고요...그래도 용하게 기차시간은 안놓쳤네요...ㅋㅋㅋㅋ

저희가 탄 열차는 1호차였는데 유독 1호차에만 저 '특실'이라는 팻말이 붙어있더라고요...일반실과 다른점은 의자의 색깔정도...ㅋㅋㅋㅋㅋㅋㅋ
다년간의 봉하열차 경험상 준비한 아이스박스에서 소주 몇병을 꺼내 마시면서 대전역에서 실은 따끈따끈한 단체 도시락을 후다닥 까먹고는 재단분들이 탄 5호차로 마실을 갑니다...
천호선대표님, 윤태영실장님 등등...반가운 분들이 그곳에 계시더군요...그래서 반주 하시라고 시원한 소주를 두어순배정도 돌리고는 다시 우리자리로 철수! 그리고 쿨쿨 골아 떨어졌어요...

마이크 소리가 들려서 깨어보니 윤태영실장(이번에 노무현재단 이사님이 되셔서 이사님이라고 불러야 되는데...)님이 각 열차칸마다 들러서 감사 인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진영역에 도착해서 준비된 버스를 타고 봉하마을에 도착하니 4시 언저리...자원봉사 집합시간도 4시...바로 약속장소로 가서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 티셔츠로 갈아입고는 우리가 맡은 담당자리로 갔습니다. 무대 바로 오른편이네요...
행사 후 관객들이 돌아간 자리의 쓰레기를 치우는것이 자봉의 제일 큰 역할입니다. 쓰레기 봉투 하나씩 들고 관객석으로 들어가 깔끔하게 치우고는 재활용 분류까지 마친 후 방아간 쪽으로 내려오는데 풍등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시간이 없어서 묘역 참배도 못드렸는데...우리는 대통령님 묘역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시간도 늦고 다들 풍등행사에 갔는지 묘역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대통령님께 도영사랑님과 함께 인사드리고 서둘러 서울로 오는 봉하열차를 탔습니다.
올라오는 차안에서는 봉하막걸리가 넘쳐났고요...얼음컵 막걸리들고 또 5호차를 습격!!!!! 감사히 잘 마시고 서울역에 도착해서는 첫차가 다니기 전까지 해장국집에서 해장술 한잔하고는 각자 집으로...
따뜻하고 참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우리 내년에도 봉하에서 만나요~~~~~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