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한 애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A씨는 31일 "해가 바뀌기 전 말없는 천사 한 분을 소개하고 싶다. 그 천사는 배우 겸 가수 장나라씨"라며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장씨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동안 저희 센터에서만 8마리의 아픈 강아지를 돌보고 치료해줬다"며 "그 아이들은 사랑하는 가족으로부터 유기되거나 당장 죽음이라는 문턱 앞에 서 있는 건강상 문제가 있는 유기견"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씨는 구조부터 시작해 아픈 유기견에게는 병원 치료도 해주고, 또 그 아이들이 안정을 찾으면 사랑받을 수 있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해주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견생(犬生)을 바꿔주는 장본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5년간 장나라씨가 구조한 유기견
이어 "그중에서도 특별히 기억에 남는 강아지 이름은 '주일이'다. 주일이 엄마는 유기견이고 중성화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뱃속에 아기가 있는 것을 알고는 수술을 중지했다"며 "그로부터 얼마 뒤 건강하게 태어나 그 강아지 이름을 주일이라고 장씨와 함께 이름을 짓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게 많은 것을 베풀고 나눠주는 등 세상에 온기를 붙어넣는 '날개없는 천사'라면서 A씨는 장씨의 인성을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