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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아기처럼 등에 업고 사이클 탄 남성의 사연
나사랑 | 2018-07-27 09:05:59 | 조회 1394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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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사이클을 타고 유기견을 구조한 자렛 리틀


개를 아기처럼 등에 업고 사이클을 달리는 남성의 사진이 공개돼 화제에 올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 등 현지언론은 조지아 주 콜롬버스 외곽에서 촬영된 사진에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화제의 사진 속 주인공은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사이클을 즐기던 자렛 리틀. 그는 최근 사이클을 타고 달리다 숲 속에 쓰러져 고통을 받고있던 유기견 한마리를 우연히 발견했다.

리틀은 "그냥 모른 채 버려두고 갈 수 없어 사이클에 내려 개에게 다가갔다"면서 "개는 도움을 주려 한다는 사실을 알고있는듯 우리를 반겼다"고 밝혔다.

리틀에 따르면 이 개는 도로를 걷다가 차에 치어 뒷다리에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리틀은 개를 시내에서 치료받게 하기 위해 직접 등에 업고 사이클을 내달렸다.

유기견 콜롬보와 새주인 안드레아 쇼.


이후 리틀은 마침 업무 차 출장을 와있던 안드레아 쇼와 길가에서 만나게 됐다. 그는 리틀에게 구조된 과정을 들은 후 자신이 직접 치료하겠다고 밝힌 후 자가용에 태우고 떠났다.

이렇게 끝날 것 같은 사연은 지난주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이어졌다. 쇼는 "개의 다리가 부러지고 골절을 입었다"면서 "다행히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현재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 개에게 콜롬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직접 입양까지 했다. 이어 페이스북에 '콜롬보의 모험'이라는 계정도 만들어 개의 시점에서 다름과 같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운좋게도 콜롬버스 외곽에서 자전거타는 것을 좋아하는 자렛과 그의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들은 나에게 물과 과자를 주었습니다. 나는 걷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 왼쪽 뒷다리와 오른발 발가락이 부러졌네요."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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