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험성
함만세 | 2018-12-12 06:22:17 | 조회 231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85013     


트위터 페이스북


중소야당 대표들의 단식 등으로 인해 독일식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긍정적인 측면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모든 제도가 그렇듯이 장단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 비례대표 의원 수가 확대되면 한편으로는 국민의 직접 선출권이 축소되는 측면이 발생합니다.

 

의회정치의 역사가 짧은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계보정치, 붕당정치 요소가 강합니다.

국회의원을 국민(유권자)이 아니라 계보 보스들이 선택하는 측면이 강화될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물론 지역구도 계보 보스들이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하겠지만, 최종적으로는 유권자에게 선택권이 있고,

지역대결구도가 완화되어 가고 있어, 최소한의 자격과 자질을 갖춘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 지고 있습니다.

 

이 제도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게 되면, 다당제가 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1당이 과반을 점하기는 거의 불가능하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로의 개헌 이야기가 나올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지금도 삼성공화국 소리가 나오는데,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가 되면, 정경유착이 지금보다도 훨씬 심각해 질 수도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진보계열 정당 의원 몇십명이 매일 떠들어 봐야 뭐하겠습니까?

일본을 보면 알지요!

 

또다른 위험요소는 1~2%의 지지를 받는 극단주의 세력들이 의회에 진입하여 면책특권을 활용하여 극단적인 주장들을 펼쳐 국회를 난장판을 만들어, 국민들의 정치혐오를 부추기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2%면 현재 기준 6명이 당선되는 것이고, 조갑제, 지만원, 변희재 등을 국회에서 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중소 야3당이 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목을 매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그런데, 이를 예산안과 연계하고, 이를 분리하여 처리한 민주당을 적폐연대라고 비난하는 것은 어처구니 없는 일입니다.

통과시킨 문재인정부의 2019년 470조 예산안이 처리되어서는 안될 악입니까?

자유한국당이 수용하면 모두 적폐입니까?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지금과 다른 제도이고, 긍정적인 면이 분명히 있지만, 이 제도가 진보적인 선거제도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제도는 상황에 맞는가가 중요할 것입니다.

 

독일은 사회 전체적으로 ‘룰’을 잘 지키는 나라입니다.

독일에서 잘 작동되는 제도가 한국에서도 잘 작동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대하지는 않지만 전면 실시는 시기상조일 수도 있습니다.

점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안전할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절충형 비례대표제가 현실적인 대안일 수도 있습니다.

 

전쟁은 궤멸이지만, 정치는 타협입니다.

 

선거제도에 있어서 타협을 거부하고 100% 관철을 주장하는 야3당이 비민주적인 것은 아닐까요?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2382 [2018.12.17]시사만평 나사랑 18-12-17 0 0 1810
72381 산소호흡기 단 아기를 위해 남성이 한 행동 나사랑 18-12-17 0 0 2273
72380 박항서 감독, 우승 축하금 10만달러 기부.."베트남 축구 위해.. 나사랑 18-12-17 0 0 2537
72379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3회 미의회 사용법, 영리병원 그리고.. 나사랑 18-12-17 0 0 1946
72378 ☆ 2018년 제3회 시민광장 깨.시.장 총회보고 및 송년회 후기..   2 설리반 18-12-15 1 0 3524
72377 12.14(금) 김어준의 뉴스공장|우상호, 김지윤, 김진한, 정태.. 나사랑 18-12-14 0 0 2744
72376 [2018.12.14]시사만평 나사랑 18-12-14 0 0 2763
72375 치매 아내 태우고 운전하는 中 택시기사 감동 사연 나사랑 18-12-14 0 0 3500
72374 희귀 질환 남성, 마비 극복하고 스스로 일어서 청혼하다 나사랑 18-12-14 0 0 3144
72373 [탐정 손수호] "IMF 금 모으기.. 그 많던 금은 다 어디 갔나" 나사랑 18-12-14 0 0 2369
72372 12.13(목) 김어준의 뉴스공장|박지원, 서기호, 윤종오, 조상.. 나사랑 18-12-13 0 0 2469
72371 [2018.12.13]시사만평 나사랑 18-12-13 0 0 2255
72370 '깡통 의족' 시리아 소녀, 걸어서 가족 품으로 나사랑 18-12-13 0 0 3026
72369 뉴스타파 - 양진호 회사 임원 집단 증언 "양진호는 여전히 로.. 나사랑 18-12-13 0 0 1755
72368 [12월 28일(금)] 영등포광장 2018 송년회 공지 영치산갈대 18-12-12 0 0 2577
72367 12.12(수) 김어준의 뉴스공장|홍문종, 이정미, 강병원, 김동.. 나사랑 18-12-12 0 0 2074
72366 [2018.12.12]시사만평 나사랑 18-12-12 0 0 1996
72365 '제발 숨 쉬어'..갓 태어난 강아지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주인 나사랑 18-12-12 0 0 2302
72364 '디즈니월드 가자' 한 마디에 울음 터뜨린 암투병 소녀 나사랑 18-12-12 0 0 2444
72363 관훈라이트 #40-1 지상파는 왜 여전히 '촛불'이 불편한가 나사랑 18-12-12 0 0 1972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위험성 함만세 18-12-12 0 0 2315
72361 [12월15일(토)] "함께사는 세상"이 일흔~번째(70회) 여행을.. 개성소나무 18-12-11 0 0 2337
72360 12.11(화) 김어준의 뉴스공장|손학규, 김경율, 임상훈, 홍익.. 나사랑 18-12-11 0 0 1891
72359 [12월 11일(화)] 흰눈이 내릴 것 같은 날 출석부   2 태목(최두한) 18-12-11 0 0 2279
72358 팔 없는 남편과 다리가 없는 아내의 감동 러브 스토리 나사랑 18-12-11 0 0 2502
72357 1900만원 돈가방 주워 신고한 노숙인 "내 것 아니기 때문" 나사랑 18-12-11 0 0 2070
72356 김의성 주진우 스트레이트 32회-추적, 기업살인 버려진 사람.. 나사랑 18-12-11 0 0 1911
72355 [12월 15일(토)] 2018년 파주광장 총회 및 송년회   12 뒹굴뒹굴 18-12-10 1 0 3495
72354 12.10(월) 김어준의 뉴스공장|최호성, 박주민, 정형준, 김준.. 나사랑 18-12-10 0 0 2077
72353 [2018.12.10]시사만평 나사랑 18-12-10 0 0 2251
72352 차량 도난 당한 직원위해 깜짝 선물로 새 차 건넨 동료들 나사랑 18-12-10 0 0 2460
72351 동료 결혼식 참석했던 인천 소방관들, 식장 인근 화재 진압 나사랑 18-12-10 0 0 2549
72350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42회 현인들, 로켓맨, 박용진 나사랑 18-12-10 0 0 2278
72349 2018년 제12회 정기총회 사진 태목(최두한) 18-12-09 1 0 3999
72348 [12월 14일(금)] 광명광장 정기총회&송년회 합니다 고소영 18-12-09 0 0 2284
72347 요즈음 유튜브에서 %바람돌이% 18-12-08 0 0 3123
72346 2018년 제12회 정기총회 기념품 모자, 타월 판매   2 태목(최두한) 18-12-07 0 0 6259
72345 [12월 21일(금)] 대전시민광장 2018년 총회& 송년회 시원 18-12-07 0 0 4814
72344 20181125전국총회 사진   1 또리아빠(이동희) 18-12-07 0 0 5543
72343 12.7(금) 김어준의 뉴스공장|정동영, 우상호, 서기호, 유은.. 나사랑 18-12-07 0 0 2419
72342 [2018.12.7]시사만평 나사랑 18-12-07 0 0 2123
72341 하늘나라 아빠에게 편지 보낸 꼬마, 이에 답해준 우체국 나사랑 18-12-07 0 0 2572
72340 아픈 딸 위해 '산타 마을' 직접 만든 엄마 나사랑 18-12-07 0 0 2404
72339 양승태 전 대법원장 김앤장과 거래 의혹 [품격시대] 나사랑 18-12-07 0 0 1820
72338 한국수어영상독해 참여광장을 소개해 올립니다. 흉내지빠뀌 18-12-07 0 0 4390
72337 12.6(목) 김어준의 뉴스공장|박지원, 홍문종, 최문순, 권순.. 나사랑 18-12-06 0 0 3642
72336 백혈병과 3년을 싸우고 '불수능'도 뛰어넘은 소년 나사랑 18-12-06 0 0 4160
72335 은평 4층 단독주택 심야 화재..행인이 대형 참사 막았다 나사랑 18-12-06 0 0 3010
72334 PD수첩 x 뉴스외전 [조두순 트라우마] 파워 리뷰 나사랑 18-12-06 0 0 1947
72333 12.5(수) 김어준의 뉴스공장|박용진, 이정미, 김경협, 서기.. 나사랑 18-12-05 0 0 4503
72332 [2018.12.5]시사만평 나사랑 18-12-05 0 0 2463
72331 100세 나이 차 뛰어넘은 할머니와 꼬마 소년의 우정 나사랑 18-12-05 0 0 3533
72330 62살에 입양되다..영화같은 뇌성마비 작가의 사연 나사랑 18-12-05 0 0 2964
72329 [청와대Live] 청와대B컷_5박8일 지구한바퀴 나사랑 18-12-05 0 0 2773
72328 11월 예순 ~아홉번째 여행후기 입니다..   2 개성소나무 18-12-05 1 0 4814
72327 12.4(화) 김어준의 뉴스공장|정세현, 김학용, 하태경, 김동.. 나사랑 18-12-04 0 0 1844
2122232425262728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