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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병 아빠, 깜짝 만남에 눈물 펑펑 美 태권소년
나사랑 | 2019-04-04 21:16:58 | 조회 4011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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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경기화성광장 에서 함께 입력된 나사랑님의 글입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에 파병된 아빠와 어린 아들이 깜짝 이벤트를 통해 오랜 만에 만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감동을 주고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해외언론은 테네스 주 레버넌의 한 체육관에서 태권도 수업 중 펑펑 눈물을 쏟아낸 체스터니노 부자(父子)의 사연을 보도했다.

영상으로 공개돼 큰 감동을 안긴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9살의 초등학생 루카. 지난 18일 루카는 태권도 수업 중 안대를 하고 상대와 격투 연습을 벌이고 있었다. 이어 갑자기 군복을 입은 한 남성이 스파링 상대로 나섰고 이를 전혀 알지못한 루카는 힘차례 발차기와 펀치를 쏟아부었다.


이때 바로 앞에서 루카의 아기 시절 별명을 부르는 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곧 아빠가 왔을 수도 있다는 것을 직감한 루카는 곧바로 안대를 벗어 눈앞을 확인했다. 그제서야 꿈속에서나 그리던 아빠를 본 루카는 아빠를 부여안고 흐느껴 울기 시작했고 태권도장에는 박수소리가 요란하게 울려퍼졌다.

보도에 따르면 아빠 롭은 미군 하사로 복무 중으로 현재 중동에 파병 중이다. 사랑스러운 아들과 만난 것은 이날이 10개월 만으로, 롭의 부인 리아와 태권도장 관계자들의 도움으로 이같은 깜짝 이벤트가 벌어졌다.



롭은 "태권도를 하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러웠다"면서 "내가 없는 동안 아들이 정말로 멋지고 건강한 소년이 됐다"며 웃었다.

이어 "이 모든 것이 다 루카의 엄마이자 아내인 리아 덕"이라면서 "복무하는 군인보다 오히려 더 힘든 싸움을 펼치는 군인 가족이 더욱 박수받을 가치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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