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민주당 경선에 중립을 지켜주세요.
파미르 | 2021-09-21 10:07:14 | 조회 2246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90469     


트위터 페이스북



 - 나는 어디에 서 있는가? -

십수 년 전, 유시민 장관님을 대통령으로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하나 둘 모였던 우리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길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는가에 대해 고민합니다.


'의리가 있어야 바른 정치가이다.'
故 노무현 대통령님의 말씀이십니다.


비록, 유시민 장관께서 또 다른 길을 선택하셨지만, 그의 삶을 존중해 드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온도차는 한 겨울 바람보다 더 차가웠으니까요.


시간이 지나면, 마음 속의 공허함이 덮여질 줄 알았지만,
아직도 유시민 대통령을 만들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천겹의 허물처럼 
제 마음을 휘감습니다.


그러던 중, 오늘 짧은 뉴스를 통해,
시민광장의 몇 몇 분께서 이재명 지지 의사를 밝히셨다고 합니다.
제 삶이 무너짐이 느껴집니다.
시민광장의 여러분들은 아무렇지 않으신가요?


먹고사니즘이 바빠 적극적인 생활정치는 참여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우리 시민광장을 믿었습니다.
 

정치에서 은퇴를 하였다 해도 그래도 유시민 팬클럽인데,
그 뿌리가 노무현 대통령 님이신데,


'노무현 시체팔이 꼴 나는 것 보자', 
'박스 떼기? 내가 했잖아!', 


노무현 대통령 님의 등뒤에 칼을 꽂은 자들을 어찌 우리가 
지지할 수 있습니까?


제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 시민광장이 한국 정치사에 변절자 집단으로
분류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민주당의 경선에서 최소한 중립을 지켜야 합니다.
그 다음 싸움이 더 큰 싸움입니다. 
나서야 할 때 나서는 것이 용기이지, 
나서지 않아도 될 때 나서는 것은 자리 욕심, 돈 욕심입니다.


부끄럽습니다.
곶감이 심어 놓고 간 뻐꾸기를 지지한다니요? 
몇 몇 팟캐와 유튜버들에게 세뇌 당한 이들이 우리 안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자존감이 결여되어 있다면, 스스로 공부해야 합니다.
이해집산이 복잡한 정치 문화권에서는 더 더욱 객관성을 가지고, 
냉철함을 유지해야 합니다.


나의 생각과 의견이 타인에 의해 규정 되어 진다면,
너무 부끄러운 일이 아닐까요?


저는 제 아버지와 같은 노무현 대통령님, 막내 형님 같은 유시민 작가에게
부끄럽지 않고 싶습니다.


변절의 열매는 달콤할 수 있지만, 
변절의 기록은 영원할 것입니다.

나의 아버지의 등에 칼을 꽂은 자와 그 수하를 지지하는 것은
동서고금을 인용하지 않더라도
이미 영혼을 잃어버린 노예와도 같습니다.


아~! 나의 노무현~!
아~! 나의 유시민~!


민주당 경선에서 중립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훗날, 노무현 대통령님께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는 유일한 길입니다.


참으로 괴로운 한가위가 되겠군요.
어찌하여 이 지경까지 되었나, 하는 고통이 심장의 세포를 하나 하나
포가 뜨여지는 기분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프랑크푸르트  


중립이 아니라 관심이 없습니다.
시민광장과 작가님 이름 팔고 다니는 한심한 사람들 보면 저도 화가 납니다.
21-09-21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73446 [알릴레오 북's 43회] 문학으로 인생을 마주하다/아홉 켤레의.. 김성현 21-11-13 0 1 22093
73445 제16기 대표 선출에 대한 일정 보고 은빛호수 21-11-09 0 0 23107
73444 윤석열이 되면.   1 김선수 21-11-08 0 0 23372
73443 [알릴레오 북's] 역사의 시간은 끝난다?! / 거꾸로 읽는 세계.. 김성현 21-11-05 0 0 70785
73442 여기 뭡니까? 프랑크푸르트 21-11-04 0 1 24899
73441 오영훈은 또 누군데 헛소리를.. 프랑크푸르트 21-11-01 0 0 24240
73440 [알릴레오 북's] 역사의 순간, '이야기의 힘' / 거꾸로 읽는.. 김성현 21-10-31 0 0 67051
73439 2022년 제16대 시민광장 대표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   1 은빛호수 21-10-27 0 0 24545
73438 2022년 제16대 시민광장 대표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 추천..   2 은빛호수 21-10-26 0 0 24919
73437 제16대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 선출 보고 김성현 21-10-25 0 0 24864
73436 [10월 25일(월) 출석부] 탕탕절이 다가 오네요. 태목(최두한) 21-10-24 0 0 24897
73435 [알릴레오 북's 40회] 역사와 함께하는 맥주 여행 / 그때, 맥.. 김성현 21-10-23 0 0 23769
73434 시민광장 2021년 9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1-10-18 0 0 22550
73433 [알릴레오 북's 39회] 인간이 발견한 행복한 우연 / 와인 인.. 김성현 21-10-16 0 0 21649
73432 최민희 전의원 발언에 대하여. 프랑크푸르트 21-10-14 0 0 20754
73431 [알릴레오 북's 38회] 어떻게 빈곤층은 보수화 되는가 / 유한.. 김성현 21-10-10 0 0 22880
73430 작가님 지지선언 안됩니다. 프랑크푸르트 21-10-08 0 0 23932
73429 이낙연은 가라.국민의 힘으로~   1 김선수 21-10-08 1 1 24011
73428 안민석 발언에 대하여. 프랑크푸르트 21-10-08 0 0 23853
73427 [알릴레오 북's 37회] 우리가 플렉스 해버린 이유? / 유한계.. 김성현 21-10-02 0 0 24910
73426 [알릴레오 북's 36회] 그들만이 사는 세상 / 헌법의 풍경 -.. 김성현 21-09-25 0 0 23310
73425 [9월 23일(목) 출석부] 이번 추석 연휴 좋은 뉴스가 있었나요.. 태목(최두한) 21-09-22 0 0 22286
73424 박근혜 이명박 구치소 탈출... 프랑크푸르트 21-09-21 0 0 22975
민주당 경선에 중립을 지켜주세요.   1 파미르 21-09-21 1 0 22465
73422 [알릴레오 북's 35회] 잃어버린 헌법을 찾아서 / 헌법의 풍경.. 김성현 21-09-18 0 0 20726
73421 김대중 노무현 사진옆에..   3 프랑크푸르트 21-09-17 1 1 35508
73420 작가님 김성수한테.. 프랑크푸르트 21-09-13 1 0 17700
73419 [알릴레오 북's 34회] IT, 인간을 초월할 것인가? / 거의 모.. 김성현 21-09-11 0 0 16598
73418 시민광장 2021년 8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1-09-10 0 0 16750
73417 [알릴레오 북's 33회] 세상을 바꾼 위대한 혁명가들 / 거의.. 김성현 21-09-04 0 0 18560
73416 [알릴레오 북's 32회] 건축으로 세상을 조망하다 / 공간의 미.. 김성현 21-08-27 0 0 23357
73415 문재인은 당장..(대통령 호칭 생략) 프랑크푸르트 21-08-26 0 0 23739
73414 시민광장 2021년 7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1-08-23 0 0 24360
73413 [8월 23일(월) 출석부] I'll be missing you 태목(최두한) 21-08-22 0 0 23867
73412 [알릴레오 북's 31회] 미래는 꿈꾸는 자들이 짓는다 / 공간의.. 김성현 21-08-21 0 0 24238
73411 [알릴레오 북's 30회] 책의 탄생 : '해방전후사의 인식'부터.. 김성현 21-08-13 0 0 20088
73410 [7월 26일(월) 출석부] 이번 주 관심사 두가지 태목(최두한) 21-07-25 0 0 20893
73409 7월 15일 출석부입니다.   1 조야기 21-07-15 0 0 19691
73408 시민광장 2021년 6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1-07-12 0 0 18318
73407 [6월 28일(월) 출석부] 누구를 지지하시나요?   1 태목(최두한) 21-06-27 0 0 17519
73406 누구의 농간인가? 프랑크푸르트 21-06-23 0 0 17887
73405 시민광장 2021년 5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1-06-12 0 0 18426
73404 민주개혁? 프랑크푸르트 21-06-11 1 0 18324
73403 시민참여광장 보도자료에 따른 기사에 대한 입장   2 김성현 21-06-11 1 0 19205
73402 시민광장 이름 팔지 말고.. 프랑크푸르트 21-06-10 2 0 17959
73401 [5월 31일(월) 출석부] 여러분은 "버터(Butter)"를 좋아하시.. 태목(최두한) 21-05-30 0 0 17259
73400 [알릴레오 북's 29회] 세상의 정면을 향하여 / 칼의 노래 -.. 김성현 21-05-22 0 0 18236
73399 [알릴레오 북's 28회] 코리안 드림을 꿈꾸다 / 유러피언 드림.. 김성현 21-05-14 0 0 20820
73398 유시민 이사장님을 공격하는 변희재! 승표삼촌 21-05-13 0 0 30196
73397 시민광장 2021년 4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1-05-09 0 0 20335
73396 [알릴레오 북's 27회] 이야기의 힘! / 호랑이를 덫에 가두면.. 김성현 21-05-08 0 0 19744
73395 [알릴레오 북's 26회] 커피 한 잔의 무게 / 커피인문학 김성현 21-04-30 0 0 16534
73394 [4월 29일(목) 출석부] 보.고.싶.다.   3 태목(최두한) 21-04-29 4 0 14789
73393 [알릴레오 북's 25회] 커피의 유혹 / 커피인문학 김성현 21-04-27 0 0 5073
73392 복귀선언은 하신 겁니까? 프랑크푸르트 21-04-26 0 0 9965
73391 계속 치어리더 역할을 하신다면.. 프랑크푸르트 21-04-25 0 0 13429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