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0일을 끝으로 시위는 그만하자. 한백만 모여서 외치면 그걸로 충분하다.

이나라 모든 국민이 다일어나도 2mb는 끄떡도 않한다.

전두환.노태우가 그토록 목숨건 국민의 저항에도 결국 임기를 꼬박 채우고 널널하게

퇴임하지 않았는가?

거리시위는 노무현도 지적했듯이 청와대안에 있는 사람한테는 별 효과가 없다.

임기가 보장된 대통령을 정당하게 끌어내리는 방법은 국회에서 탄핵밖에 없다.

정당이 국민의 뜻을 대변못하니까  거리로 나선것인데 거리에서의 쌈은

잘못하면 무참한 탄압의 빌미를 주고 또다시 무시무시한 공포의 시대를 열것이다.

지난 군부독재시절의 고통을 새로운 세대에게 넘겨주고 싶지 않다.

국민의 뜻을 진정으로 대변하는  유시민당을 하루빨리 창당하여 제도권 내의

투쟁으로 일을 정리하자. 국민의 지금 이 뜨거운 염원을 정치권으로 발화시켜야 한다.

"지방선거부터 하겠다.." 분명히 유시민 자신이 얘기했다.

4년후 총선이 새 대통령 선거 전에 있다.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지 않겠나?

국회의원 떨어졌다고 의기소침해서 그냥 다 잊어버리고 평범한 소시민으로 남기엔

유시민, 당신의 그림자는 너무 크고 눈빛은 아직도 너무나  레이져 광선처럼 강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