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월의 신입이' 클래시카입니다.^^
오늘 <안양/의왕/과천/군포 노무현대통령 서거 8주기 추모사진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서울로 일 보러 가던 중 남편을 설득하여 잠시 들른 것이어서 그리 오래 머물진 못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사진만 보고 갈까?
그냥 모른척 기념품만 사면서 회원님들 얼굴이나 살짝 보고 갈까?
아무리 신입이라도 인사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그냥 무턱대고 운영부스로 다가가서 멋적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나중에 차에서 남편이 하는 말...
10년을 넘게 살아도 몰랐던 제 모습이랍니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한테 불쑥 먼저 다가가서 인사를 하더니 한참을 대화하는 모습이 정말 낯설고 신기했답니다.
(사실 저도 신기했습니다. 제게는 굉장한 용기가 필요했거든요.)
태목님,한티님, 쌍칼님, 안양광장 대표님(제 기억으론 '그것만이 내세상'님이라고 하신 것 같은데 맞는지 자신이 없습니다)께서
신입이 무안하지 않도록 계속 말 걸어주신 덕분에 제가 용기를 내서 사진을 같이 찍자고 했습니다. (사진 좌측 회원님은 필명을 말씀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서..죄송합니다ㅠㅠ)
한갓 신입이가 초면에 시민광장 수뇌부와 사진까지 찍자고 도발하다니요...(남편이 당황할 만도 합니다)
그리고 열심히 봉사하시는 도파민님과도 잠시 얘기를 나눴는데 정말 반가웠습니다.
오늘 수고하신 안양의왕과천군포 지역광장 회원님들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저를 대해주시는 모습과 미소, 그리고 따뜻한 말씀들을 마음깊이 담아왔습니다.
이상, 금일 오프라인에서 엉겁결에 유밍아웃한 클래시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