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 2023-07-02 22:03:25 | 조회 887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90820     


트위터 페이스북
 
 장관사퇴 관련 본인의 의사가 아니라, 문대통령의 요구였다는 인터뷰가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1년 가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투표에서 추미애후보를 선택했었던 권리당원으로서 추장관의 울분과 분노를
 이해합니다.
 
 그러나 추장관의 울분과 분노를 이해한다는 것 추장관의 판단과 주장이 다 옳다고 인정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본인으로서는 끝까지 윤서방파 조폭검사들과 싸우고 싶었겠지만,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특정 전투가 아니라,
 전쟁 전체를 지휘해야 하는 자리인지라, 아무리 용맹한 장수라 할지라도 한 장수의 주장대로 전쟁을 치른다면,
 사령관으로서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지요!
 
 2021년 1월 추장관을 후퇴시킨 시점은 차기 대선을 1년 앞두고, 더우기 서울시장을 포함한 보궐선거를
 불과 몇개월 앞인 싯점입니다.
 집권 여당에서 추미애 vs 윤석열 싸움이  다른 모든 이슈를 잡아 먹는 블랙홀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보궐선거를 치를 수 없으니, 추장관 교체를 요청했는데, 이를 묵살한 채, 보궐선거에서 패배했다면,
 그 이후의 상황은 당정이 선거 패배의 원인을 놓고 치고 박는 볼쌍 사나운 꼴을 연출하고,
 약한 지지층들은 외면하고 핵심지지층만 남는 상황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참여정부 시즌2가 되어, 마지막 해 문재인정부 지지도는 참여정부 지지도에 근접하여,
 차기후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대선은 당연히 현정부에 대한 평가가 가장 크게 작용하고 여기에 차기후보 개인의 역량이 추가됩니다.
 문재인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 역대 최고 지지율인 40% ~ 50%의 지지율을 유지하여,
 차기 대선주자인 이재명후보에게 짐이 아니라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만일 당정이 치고 받아 문재인정부 지지율이 30%대로 떨어 졌었다면,
 대선이 종이 한 장 차이의 간발의 승부가 아니라 하나마나 한 싱거운 선거가 되었을 것입니다.
 0.7%가 아니라 7.0% 이상의 차이가 벌어졌을 것입니다.

 2021년 초는 이미 검찰개혁 관련 헌법적 질서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다 한 싯점입니다.
 2020년 12월 공수처법은 국회본회의를 통과하였고,
 이미 윤석열총장의 인사권은 빼앗아 식물총장이 된 상태였으며,
 이성윤검사를 중앙지검장에 앉혀  윤서방파가 더이상 수사로
 문재인정부 인사들을 사냥하는 일도 못하게 된 상태였습니다.
 실제로 윤석열은 2021년 1월 추미애장관이 사퇴하고 나서, 할 일 없이 빈둥댈 수 밖에 없었고,
 언론의 관심에서도 사라지게 되자 초초해 져서, 2021년 3월 그렇게 버티던 검찰총장 자리에서
 스스로 내려와, 대선 준비에 들어갑니다. 

 지난 해 0.7% 차이의 통한의 배패의 원인은 첫째 기울어진 정도가 아니라 물구나무선 족벌언론,
 부동산 폭등을 잡기 위한 종부세 & 대출규제에 따른 반발, 민주당 대선과정에서 이낙연캠프에서 
 제기한 이재명후보의 대장동 의혹 등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검찰개혁을 더 못해서 대선에 졌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다면, 코로나 검사대신 아이큐 검사를 
 받아야 할 자들입니다.

 야구에서 감독이 중간계투로 강속구 투수를 투입해서 3연속 삼진도 잡고, 홈런도 한 방 얻어 맞고 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가 강속구 투수에게 공을 달라고 하여, 변화구 마무리 투수에게 건넸습니다.
 감독의 고유한 권한입니다.
 유능한 감독일지라도 신이 아닌지라 판단이 맞을 때도 있고 틀린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끝까지 던지고 싶었는데, 공을 빼앗긴 강속구 투수가, 감독이 이랬다 저랬다 했다고 비난하는 것은
 열정은 이해는 하겠는데, 열정이 지나쳐 사리분별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투수가 경기 끝나고 나서 한마디 했다고 뭐 대대한 사실이 폭로된 것처럼 호들갑을 떠는 해설진들도
 코메디 수준밖에 되지 않습니다.

 무었보다도 중요한 것은 지금 경기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 코리안시리즈 7차전 중
 6차전이 끝나고 7차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김대중 - 노무현 - 이명박 - 박근혜 - 문재인 - 윤석열 - ? ? ?)

 어떤 경우에도 잊어서는 안되는 진리는 문재인 지지자들과 이재명 지지자들이 똘똘 뭉쳐야
 겨우 이길 수 있다는 현실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14372
2020년 시민광장 후원내역  2 태목(최두한) 20-11-25 1 0 25625
시민광장 회원 조사 및 근조기 운영 내역   2 태목(최두한) 18-08-06 0 0 17906
[알릴레오 북's 85회]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의..  1 김성현 23-01-02 0 0 17377
[알릴레오 북's 84회] 권리 침해에 저항하는 것은 의무 / 조.. 김성현 22-12-18 0 0 19470
[알릴레오 북's 83회] 함께 걸어요. 고전 속으로 / 조국의 법.. 김성현 22-12-09 0 0 18979
[알릴레오 북's 62회] 시티즌 유의 여행일지 / 유럽 도시 기.. 김성현 22-07-11 2 0 20815
[알릴레오 북's] 역사의 시간은 끝난다?! / 거꾸로 읽는 세계.. 김성현 21-11-05 0 0 26416
[알릴레오 북's] 역사의 순간, '이야기의 힘' / 거꾸로 읽는.. 김성현 21-10-31 0 0 25189
[알릴레오 북's] 우리 한국현대사이야기 - 유시민 작가 김성현 21-02-07 0 0 30808
[알릴레오 북's] 1959-2020 나의 한국현대사 - 유시민 작가 김성현 21-01-29 0 0 34450
[강진구의인사이트] 증오를 증폭하는 미디어, 증오의 대상이.. 김성현 22-01-07 0 0 25696
73584 오늘 무안에 장관님 오심. givewings 23-11-25 0 0 2026
73583 첨맘님이 보시는 민주당의 현주소는? 함만세 23-07-14 0 0 9510
73582 파주광장 정모 동현아빠 23-07-14 1 0 8551
73581 시민참여 진보신당 _ 기대 반 우려 반 함만세 23-07-08 0 0 8872
추장관 인터뷰를 보고 나서 함만세 23-07-02 0 0 8874
73579 조국장관님 출마?   1 함만세 23-06-18 0 0 9287
73578 정의당 재창당 쇼   1 함만세 23-06-18 0 0 9211
73577 청년정치의 민낯 함만세 23-06-18 0 0 9252
73576 재정보고와 관려하여 소풍_시흥 23-04-24 0 0 11740
73575 이인규가 유시민 정치판으로 돌아오라고 판을 깔아주는데...   2 樂당소굴 23-03-17 0 1 17319
73574 양진수 회원 노동부지정 재해예방기관 설립 양진수 23-03-16 0 0 15323
73573 2023년 파주광장 첫정모   2 동현아빠 23-02-18 3 0 14822
73572 시민광장 2022년 10월~12월 재정보고    3 태목(최두한) 23-02-04 0 0 14372
73571 [알릴레오 북's 85회]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의..   1 김성현 23-01-02 0 0 17377
73570 창원시민광장 2022년 결산 및 정모 바다1 23-01-01 0 0 16074
73569 2022년 김포시민광장 정기총회 결과보고 성준아빠(태형) 22-12-21 0 0 17571
73568 [알릴레오 북's 84회] 권리 침해에 저항하는 것은 의무 / 조.. 김성현 22-12-18 0 0 19470
73567 2022년 파주시민광장 송년회 및 정기총회   1 동현아빠 22-12-17 0 0 16318
73566 [알릴레오 북's 83회] 함께 걸어요. 고전 속으로 / 조국의 법.. 김성현 22-12-09 0 0 18979
73565 파주광장 12월 송년회 동현아빠 22-12-08 0 0 15335
73564 [알릴레오 북's 82회] 더 다정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 다정한.. 김성현 22-12-06 0 0 15617
73563 [알릴레오 북's 81회] 우리들의 인권변호사 '조변' 김성현 22-12-06 0 0 15351
73562 2023년 시민광장 제17기 대표 당선자 공고   2 은빛호수 22-11-26 0 0 14841
73561 2023년 제17기 시민광장 대표 후보자 확정 공고 은빛호수 22-11-19 0 0 13803
73560 [알릴레오 북's 80회] 우리는 전태일을 옳게 읽고 있는가? /.. 김성현 22-11-18 0 0 13771
73559 인연 - 2023년 대표출마 합니다.   86 미스바 22-11-16 12 0 14672
73558 2023년 대표에 출마할뻔 하다가 의사 접었습니다^^   26 김성현 22-11-15 2 1 13818
73557 [알릴레오 북's 79회] 특집 공개 방송 / 시민의 불복종 - 천.. 김성현 22-11-11 0 0 13001
73556 제17기 대표 선출 일정 보고 은빛호수 22-11-11 0 0 12947
73555 [22년 11월 07일 (월)] 꿩 대신 닭? 무명시민 22-11-07 0 0 13328
73554 [알릴레오 북's 78회] 가장 완벽한 '포수' 이야기 / 하얼빈 -.. 김성현 22-10-29 0 0 12425
73553 2023년 제17대 시민광장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 은빛호수 22-10-27 0 0 12376
73552 [알릴레오 북's 77회] 백성은 귀하고 군주는 가볍다 / 맹자 -.. 김성현 22-10-26 0 0 12448
73551 2023년 제17대 시민광장 대표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 추천..   1 은빛호수 22-10-26 0 0 12376
73550 제17대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 선출 보고 김성현 22-10-25 0 0 11923
73549 노무현 시민광장에서 매주 톡투유 유튜브 방송을 제안합니다 단마 22-10-21 0 0 14623
73548 <골목길 역사산책>-저자 최석호 박사와 함께한 역사기행 후기 고소영 22-10-17 0 0 12193
73547 [알릴레오 북's 76회] 유시민이 사랑한 보수주의자 '맹자' 김성현 22-10-14 0 0 15232
73546 [알릴레오 북's 75회] 우리 말로써 살아가는 것 / 우리글 바.. 김성현 22-10-14 0 0 12321
73545 [2022년 10월 13일 (목) 인사나눔터] 가을여행... 무명시민 22-10-13 0 0 12884
73544 시민광장 2022년 8~9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2-10-07 0 0 12407
73543 [알릴레오 북's 74회] 글쓰기를 위한 필독서 / 우리글 바로쓰.. 김성현 22-10-01 0 0 11586
73542 [알릴레오 북's 73회] 꿈이 모여 역사가 되다 / 이해찬 회고.. 김성현 22-09-23 0 0 11608
73541 [알릴레오 북's 72회] 임은정은 멈추지 않지! / 계속 가보겠.. 김성현 22-09-17 0 0 14092
73540 [알릴레오 북's 71회] 미를 보는 눈을 위하여 / 안목 - 유홍.. 김성현 22-09-13 0 0 15917
73539 노사모의 찬란한 유산 '팬클럽정치' 2009 시사인 njbora 22-09-06 0 0 9004
73538 [알릴레오 북's 70회] 미술사 전도를 위한 복음서 / 유홍준의.. 김성현 22-09-03 0 0 8852
73537 [알릴레오 북's 69회] 시민이 진보다 / 진보의 미래 - 노무현.. 김성현 22-08-27 0 0 11592
73536 시민광장 2022년 6~7월 재정보고   시민광장 22-08-24 0 0 8357
73535 [알릴레오 북's 68회] 인간의 품격 / 카탈로니아 찬가 - 조지.. 김성현 22-08-20 0 0 8573
73534 [알릴레오 북's 67회] '영국인 조르바' 조지 오웰 / 나는 왜.. 김성현 22-08-14 0 0 11026
73533 [알릴레오 북's 66회] 먹는 것도 정치다! / 죽음의 밥상 - 이.. 김성현 22-08-05 0 0 12222
73532 [알릴레오 북's 65회] 당신의 밥상은 어떻습니까? / 죽음의.. 김성현 22-07-31 0 0 11453
73531 [알릴레오 북's 64회] 한국 사회에서 피해자가 된다는 일 /.. 김성현 22-07-22 0 0 10965
73530 7월22일출석부   3 고소영 22-07-22 0 0 10869
73529 [알릴레오 북's 63회] 질병의 사회적 책임을 묻다 / 아픔이.. 김성현 22-07-16 0 0 9912
12345678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