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정권 퇴진 촉구 성명서

애초에 국민과는 동떨어진 0.1%만의 이명박 정권이었기에 국민의 목소리는 늘 소귀에 경 읽기에 불과했다. 시작부터 부도덕했고 무능력한 정권이었으므로 국민을 위한 어떤 정책도 내놓을 수 없었다. 국민의 뜻을 반영할 줄도 몰랐다. 심지어는 국가의 자존심을 팔았고 국민의 생존권마저 외국에 넘겨버리고 말았다.

결국 인성을 무시한 교육정책과 생존권에 위협을 느낀 어린 학생들이 먼저 거리로 뛰쳐나왔다. 전국민과 세계가 놀랐고, 주저하던 국민들이 곧 각성하고 학생들의 뒤를 이었다. 전국 방방곡곡에 촛불이 타오르고 민심은 요동쳤지만 이명박 정권은 결코 국민의 정부가 될 수 없음을 증명이라도 하듯 보수언론과 더불어 좌파배후세력을 운운하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인내에 한계를 느낀 민심은 비폭력 평화시위 보장을 외치며 거리로 쏟아쳐 나왔다. 허나 건장한 남성은 물론 여자와 어린 학생마저 이름을 지워버린 공권력의 제복 아래 무참히 짓밟혔다.

다름 아닌 20년 전 군사독재정권으로로의 회귀였다. 방송과 언론은 물론 전 국민이 분노했음에도 책임을 모르는 이명박 정권은 정체성을 보장할 수 없는 단체를 동원해 촛불행사를 원천적으로 방해했다. 유족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숭고한 호국영령의 혼마저 더럽힌 50년대

자유당식 정치폭거였다.

10%대의 지지율로 국정수행능력이 이미 바닥을 들어냈음에도 마지막까지 국민의 심판을
거부할 작정이다. 일단 던져놓고 되면 하고 저항에 부딪히면 오해라며 꼬리 자르기식 도마뱀 정책을 넘어서 이젠 대운하처럼 정황에 따라 옷 색깔만 갈아입는 카멜레온 정책으로 진화해 독재를 굳혀갈 시간을 벌 심산이다. 앞으로 1년이면 방송과 언론은 물론 군경 및 공무원의 하부조직까지
모두 장악한 후 0.1%만의 정부를 목표로 물가폭동등의 민생고를 뒤로 하고 국민의 저항권을
무력화시키려는 정치공작에 총력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는 독재 권력을 꾀하는 이명박 정권의 정치공작을 분쇄하고 대한민국의 번영의 길을 보장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요구하는 바이다.

하나. 지지율 10%대의 식물정권 이명박 정권은 즉각 모든 내각이 총사퇴함은 물론 이명박은 국민 앞에 민주적 절차에 따라 재신임을 받아라!

하나. 한나라당은 국민의 뜻에 따라 즉각 이명박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명박 탄핵안을
발의하라!

하나. 국민의 뜻을 받들지 않을 경우 집권여당인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민주적 절차에 따라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임을 각오하라!

2008년 6월 6일 이명박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