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제와 어제 올렸던 글에 대해서 몇 가지 지적과 충고를 들었습니다.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스스로도 고쳐야 하겠구나 하고 느낀 점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떠나, 제가 주제넘는 듯한 표현으로 언짢게 느끼신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나는 잘났고 다른 사람은 잘 못났다 라는 주장을 하려한 글이 전혀 아니었는데, 저의 미숙한 표현력 때문에 의사 전달이 잘 못되고 오히려 몇 몇 분들의 기분만 상하게 한 것 아닌가 싶습니다. 뭐 또 나서서 사과를 하냐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그래도 제 글의 조회수가 600을 넘어간지라 분명히 해야할 것은 해야한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공개 사과까지 드리게 됬습니다.

저의 미숙한 표현들에 있어서는 사과를 드리지만 다시 한 번 제 주장을 얘기하자면 간단하게 이 것입니다. 만약 핑클님이나 유티즌을 싫어하는 그 누군가가 내 주위에 있는 절친한 친구였다면, 아니면 아주 보수적이신 나의 아버님이 셨다면 어떻게 대응했을까 전 항상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저 주위에는 제 친구임에도 불구하고 노무현을 욕하고 또 저의 다른 친구를 욕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저는 그래도 최대한 그 친구를 미워하지 않으려 애씁니다. 불가능 할지 몰라도 몇 번이라도 열심히 반론을 해서 그 친구의 생각이 바뀌기 만을  바랄 뿐입니다. 결국에는 같이 부대끼고 살아야 할 내 이웃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핑클님에 한한 것이 절대로 아니라, 그냥 모두가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는 저의 생각입니다. 저는 우리 유티즌이 많은 사람을 유티즌으로 만들려 할 때, 설혹 어떤 사람들이 아무리 비난을 해도, 그 비난에 적극 대응을 하되 결국에는 그 사람마저도 포용할 수 있는 그런 마음가짐이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너무 이상적이기만 한 생각일까요^^; 항상 이렇게 할 수 많은 없겠지만...기본 마음가짐 만은 그랬으면 좋겠어요.

에구 그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이런 것에 대한 글은 그만 하렵합니다. 같은 말 반복하는 것은 좋지 않잖아요. 언짢으셨던 분들은 그 기분 어서 푸시고, 제 글의 도움 되는 부분만 쏙쏙 골라가 주세요.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