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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100일 지났다...어디까지 가는지 두고보자!
희망 | 2008-06-01 16:28:05 | 조회 9081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25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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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희망입니다.
이렇게 인사를 해놓고 오히려 더 무안해 지는군요.
정말 오랜만에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졸업을 앞두고 일이 몰려와 나름 학업에 몰두하고 있었는데...도저히 두고 볼 수 만은 없겠네요.
화가납니다.

화가나서...웹상에 글을 쓰기 시작한 후...처음으로 거친 어투를 쓰게 ㅤㄷㅚㅆ네요...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머라 할 말이 없다.
화가 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을 거라곤 상상도 하지 못했다.
아무리 미X 정부라 해도 심했으면 '제대로된' 언론탄압 정도는 할 거라고 예상했지만,
폭력진압...정말 이명박의 Micro Brain에는 생각이라곤 없는가?

작년 12월 19일 대선의 결과를 보면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5년이 많이 걱정ㅤㄷㅚㅆ다.
'경제를 살리겠다'라는 요란한 빈수레만 몰고 다니면서 얼마나 많은 서민들이 삶의 희망을 잃고 눈물을 흘릴지 걱정에 또 걱정이었다. 이렇게 대놓고 피를 흘리게 할 줄은 그래도 정말 몰랐다.

네 살 때, 할머니와 서울역에서 대모에 휘말렸던 적이 있었다. 최루탄이 었던가...뭔가 눈을 맵게하는 연기가 퍼져 있었고, 여기저기 달려가는 사람들...그 와중 한 군인이 할머니와 날 안전한 곳까지 안내해주었었다.

머 나먼...아니 그리 멀진 않구나...어릴적 기억 속 그 광경이 아직도 가능할 것이라고 어찌 생각할 수 있었겠는가? 게다가 민주화를 위한 군정부를 향한 투쟁도 아니고, 무능한 '민주 정부'를 향한 평화 시위에 대한 폭력이라니? 이건 너무 아니다.

이 명박 정부는 국방의 의미를 제대로 깨부시고 있다. 국방을 "정권의 안전"으로 여기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뭐...새삼스럽지도 않다. 유신시대 건설회사 사장 출신이니 뻔하지 않은가. 이렇게 하라고 배웠고, 철저히 따라서 성공했고, 그 것밖에는 모르겠지.

대 운하라는 말도 안되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태도며, 재벌 대기업만 챙기는 장삿속이며, 강대국에 무조건 굽실거리면서 실제 챙겨야할 상대는 우습게 보는 줏대없는 미소며, ...어디 그뿐인가, 강부자, 고소영, S라인 등등...화려한 코드인사며...나 진짜 이거...이번 정부 최고다 최고!!!

어디까지 가나 보자. 폭력진압, 국민의 투표로 얻은 힘으로 국민을 피흘리게 하고 있으니...이제 머가 남았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어디까지 가나 보자.

이런 글 썼다고 나도 잡아가려나.
근데...나 진짜 두려운걸...
이래도 되는 거니...?

     

이명박, 촛불집회, 시위, 폭력진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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